담양군 관내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정재란 원장이 지역의 어려운 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담양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정 원장은 지난 2002년 담양읍에 우리네어린이집을 설립, ‘맑고 슬기롭게, 밝고 건강하게’라는 경영관으로 10여년 동안 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어린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 보며 그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녀들을 믿고 맡겨주시는 부모님들의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 아이들이 커서 어린이집을 떠나 대학에 진학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꿈과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송윤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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