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배드민턴 삼매경에 빠졌다. 20여 다문화가정들이 상호 친목과 건강 증진을 위해 배드민턴 동호회를 꾸리고 배드민턴 기술연마에 한창이다.

그동안 삼삼오오 모여 배드민턴을 즐기던 동호인들이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정식으로 동호회를 결성하고 지난달 28일에는 월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발대식도 가졌다.

이날 김영길(담양읍)씨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경기이사 겸 감독에 차승만(월산면)씨, 총무 황호영(월산면)씨도 함께 뽑으려 30여 다문화가족의 배드민턴 사랑을 이끌어가기고 했다.

김영길 회장은 “앞으로 월·수·금마다 월산초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즐길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가족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동호회 활동을 알렸다. /윤선옥 군민기자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