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차 리모델링 … 2인실~가족실 등 다양

기차로 꾸며진 펜션이 드디어 일반에게 공개됐다. 좀체 보기 드문 이같은 펜션이 곡성지역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군은 최근 기차마을내 마련된 ‘레일펜션’ 개장식을 가졌다.

레일펜션은 폐차가 된 새마을호 기차 12량을 리모델링했다. 객실은 모두 23실로 구성됐으며, 최대 수용인원은 116명이다.

객실은 2인실, 4인실, 5~6인실, 12인실 등으로 각각 갖추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주말기준 10만원부터 30만원에 달한다.

특히 레일펜션은 객실 벽체가 모두 편백으로 돼 있어 삼림욕 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는 ‘테마형 휴식처’다.

군 관계자는 “기차마을내 레일펜션은 다가오는 여수세계박람회와 순천 정원박람회 등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레일펜션에 관한 문의는 ☎362-9712번이며, 홈페이지(www.gsrailpension.co.kr)에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주성재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