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축제 기간중 ‘꼬마잠자리 환경행사’ 예정

‘청정 1번지’를 내세운 곡성군이 이색적인 환경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이틀동안 장미공원 일대에서 ‘곡성 꼬마잠자리 환경 한마당’ 축제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5일) 주간을 맞아 이뤄졌다.

환경 한마당 행사는 ▲학생 전국 동요제 ▲즉석 노래자랑 ▲저녁노을 환경 콘서트 등 환경 관련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섬진강 침실 생태습지길인 ‘뽕뽕다리’ 강변에서 은어·참게 등 토종어류를 방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각종 곤충을 관찰하고 세계적인 희귀 조류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키로 했다.

이밖에 환경을 주제로 한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환경골든벨 퀴즈 대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멜론·표고버섯 등 친환경 농특산물을 판매했으며 한우 및 유기농 채소 등을 활용한 향토음식이 관광객의 입맛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장미축제 기간에 환경축제를 가져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환경한마당 행사가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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