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대상 ‘영양플러스 요리교실’ 운영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을 연다.

곡성군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오는 25일 ‘영양플러스’ 다문화가정 요리교실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요리교실은 우리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요리교실에서는 검은 콩을 이용한 이유식과 두부, 야채 등을 활용한 ‘두부피자’를 만드는 등 아이들의 편식 및 야채섭취 부족으로 생길 수 있는 영양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매달 지급되는 보충식품을 이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요리할 수 있는 이유식과 영양간식 등을 실습해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대상자를 모집해 다음달부터 6개월간 영양보충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영양플러스 신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해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교육과 상담 등 영양지도를 통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평생 건강의 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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