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섬진강 및 보성강 주변 수변구역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해 시군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장마철 우기를 틈타 무단방류가 우려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합동점검은 종전 해양배출 농가, 무허가 미신고 배출시설 사용자, 재활용신고자, 액비화 시설 설치자 등을 대상으로 가축분뇨 처리실태와 가축분뇨 및 퇴액비 과다 야적 여부, 보관 또는 가축분뇨로 인한 공공수역 오염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섬진강?보성강 주변 축사와 고질적 민원발생 축산 농가를 우선적으로 점검하고, 적발된 축산농가에 대하여는 농식품부에 통보하여 보조금 지원을 제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자율 점검을 유도함으로써 청정 곡성의 이미지를 유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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