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지방에선 최초 … 개장기념 20% 할인

곡성군 죽곡청년회는 지난 21일 죽곡면사무소 앞 보성강변 카누체험장에서 ‘카누체험장 및 캠핑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남석 군수, 김선동 국회의원, 김종국 군의회의장 등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곡 관광사업의 앞날을 축하했다.

이는 지난해 6월 죽곡면 연구동아리모임에서 이곳이 ‘카누와 캠핑장의 최적지’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군과 면·청년회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 이같은 결실을 맺게 됐다.

무엇보다 죽곡 카누체험장은 남부내륙지방에선 최초로 개장된 곳이어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관광사업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석 군수는 이날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없는 죽곡의 현실이 안타까웠으나 카누체험장과 캠핑장을 통해 부자의 길로 들어서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카누체험장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동 국회의원은 “죽곡 카누체험장이 전국을 대표하는 수상레포츠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죽곡 카누체험장 및 캠핑장은 개장기념으로 올해까지 요금을 20% 할인된 가격에 운영키로 했다. 예약은 네이버카페 ‘죽곡타운’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죽곡청년회(010-2307-2756) 또는 죽곡면사무소(360-8606)로 하면 된다.
/주성재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