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달면 가정마을 일대서 ‘환경음악회’ 펼쳐져

녹음이 우거지고 시원한 강줄기가 무더위를 식혀주는 8월, 고달면 가정마을 일대에서 지난 4일부터 이틀동안 ‘달맞이 별맞이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6월 오곡면 봉조체험마을에서 열린 ‘자연소리 음악회’에 이어 두 번째다.

곡성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을 숲 탐방 ▲환경음악회 ▲밤 숲과 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래놀이 30여종과 짚풀공예, 별달그리기, 나무액자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할머니 인형극 공연 등도 펼쳐졌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프로그램 등 고향의 정이 듬뿍 내용으로 꾸며져 도시민들이 모처럼 향수에 젖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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