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트 ‘비나리’ 곡성서 공연 … 국악 선율에 ‘매료’

“지루한 국악은 저리가라, 이보다 더 신나는 공연은 없다.”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한국적 휴머니즘 콘서트 월드비트 ‘비나리’ 공연이 지난 23일 곡성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월드비트의 ‘비나리’는 복을 기원하는 우리 음악의 세계화 가능성에 도전해 해외에서 인정받은 한국형 월드 뮤직으로 전 세계 50여개국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비나리’는 복을 빌어주는 전통문화를 토대로 들소리 광대들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부르는 노래이자 희망을 기원하는 ‘소원성취 콘서트’(Well-wishing concert)다.

군 관계자는 “공연 내내 끊이지 않는 관객들의 함성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군민들에게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연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곡성군 등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사)문화마을 들소리 등이 주관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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