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자연생태공원서 개최 … 경치좋은 코스로 ‘인기’

올 초가을,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전망좋은 길에서 이봉주 선수와 함께 마라톤을 달려보는 상상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곡성군은 오는 23일 오전 9시 섬진강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섬진강 마라톤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 ‘영원한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 달리는 팬 서비스가 예정돼 있어 벌써부터 건각들의 호응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마라톤대회가 열리는 구간은 코스모스가 만발한 섬진강변을 따라 뻗은 가로수길이어서 마라톤 이외의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11회째인 섬진강마라톤대회는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소문난 알찬 마라톤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대회 참가자 70% 가량이 다른 지역에서 신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중간집계 결과 나타났으며, 특히 영남 동호인들의 인기가 높아 부산·경남지역에서만 1000명 가량 신청하고 있다.

섬진강마라톤대회는 5㎞, 10㎞, 하프, 풀 코스 등 4개 코스로 펼쳐지게 된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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