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공원서 ‘제10회 겸면목화축제’ 가져

지난 2일부터 이틀동안 겸면 목화공원 일대에서 ‘겸면 목화축제’가 펼쳐졌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한 목화축제는 각종 전시 프로그램들과 체험 프로그램들로 다양한 내용을 선보였다.

무엇보다 2만㎡에 달하는 목화공원 일대가 연노랑 목화꽃으로 가득해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 수채화 같은 풍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화공원 한 켠에서는 ▲목화의 유래 및 발육과정 ▲솜타기 과정 ▲목화와 인물 ▲목화와 문학 등의 전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또 ▲면실유를 이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무명베 짜기 ▲목화 따기 ▲목화솜을 이용한 휴대폰걸이 만들기 ▲목화다래 미니 골프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추억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심정식 겸면목화축제추진위원장은 “겸면은 목화의 고장에 걸맞게 목화를 소재로 한 옛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며 “이번 축제는 다양한 농촌 체험과 선조들의 지혜와 자연의 소중함을 한 눈에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장이 됐다”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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