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우동 한 그릇’이 오는 25일 오후4시, 7시에 2회에 걸쳐 곡성군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곡성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극단 ‘김동수 컴퍼니’가 주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우동 한 그릇’이 끝없는 공연 형식의 진화를 거듭하면서 2012년 4월 26일 제30차 공연에 돌입하여 그동안 20만명 이상의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뮤지컬이 범람하는 이 시대에 한국 최초로 시도된 실험극 형식인 ‘우동 한 그릇’은 연극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혁신적 공연 양식을 도입하여 원작 소설을 희곡으로 각색하지 않고 소설 원문 그대로를 무대에 보여주는 일종의 ‘하이브리드’ 형태의 공연이라고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세대를 초월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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