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용(담양경찰서)

112 상황실은 112 범죄신고로 긴장감이 항상 있는 장소다

지난해 112신고에 접수된 건수 995만건중 허위신고, 장난전화, 일반민원 등 범죄와 관련이 없는 비긴급 사안인 각종 민원전화가 283만 건이라는 경찰청 통계가 있다,

연간 283만 건 가량의 비긴급 신고로 인해 정작 112범죄신고의 효율성이 저해됐던 것이다

최근 의정부시에서 자신의 가게에서 강도가 들어왔다는 허위신고를 한 주민에 대해 900여 만 원이라는 손해배상청구, 안양시에서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검정승용차에 가두었다고 허위신고 사람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등, 최근 허위신고 장난전화에 대해 형사 처벌과 손해배상 청구가 되고 있다, 이는 허위 장난 신고가 경종을 울려야 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그동안 허위신고 등으로 인해 경찰력 낭비와 현장근무자들의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행위로 작용, 또한 정작 112 범죄 신고 등 긴급 상황 처리가 지연되는 문제를 겪어 왔다,

이와 관련, 경찰청에서는 각종 상담 전화와 민원편의, 112신고의 적극적 대처를 위해 182 경찰민원콜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182 콜센터 개소로 긴급신고와 비긴급 민원을 분리해서 처리할 수 있게 되며, 전국 어느 경찰서에 대한 민원 상담이 가능, 민원인의 편리를 도모할 수 있게 되고, 112는 범죄신고는 한층더 효과적 대처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지속 112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형사상 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까지 부담 할 것이다

이번 182 경찰민원콜센터 개소로 민원서비스 제공이 빨라지고, 경찰관서를 직접 방문해야 했던 국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수 있어 치안서비스 만족도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2신고는 범죄신고, 각종 민원상담은 182로 정착되고, 또한 112의 거짓 장난 신고는 근절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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