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종말처리장 옆… 상수도통합센터도 구축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담양군상수도 보급률이 체제에 맞게 규모를 갖췄다.
담양군은 광범위한 시설의 유지관리와 체계적인 업무를 위해 담양읍 강쟁리에 사업소를 신축하고 지난달 27일 개소식을 가진 뒤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담양읍을 위주로 공급되던 담양군 지방상수도는 지난 2006년을 기점으로 12개 읍면 전역에 지방상수도확장사업을 꾸준히 시행해 와 2006년 수도급수전이 3800전에 불과했으나 현재 1만 2500전으로 330%가 확대됐고 관로 또한 330Km가 매설되는 등 지방상수도 보급률이 20%에서 72%로 꾸준히 성장해 가고 있다.

담양군은 이런 급속한 상수도 보급 상황에서 지방상수도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누수를 사전 감시하고 유수율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소와 통합센터를 구축했다. 신축 상하수도사업소는 철근콘크리트조 2층 건물로 대지는 3만 3643㎡에 건축연면적은 614㎡, 공사비는 10억 8천49만원이 소요됐다.

또 상하수도사업소 내 구축된 상수도통합센터는 330Km의 관로를 50개 권역으로 나눠 유량계와 수압계를 설치, 모니터링 함으로써 누수를 사전 인지하는 시스템으로서 23억 5400만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상하수도사업소 시공회사는 청호이엔씨(주)였으며 상수도통합센터는 (주)그린텍아이엔씨였다.

한편 개소식에는 최형식 군수와 전정철 의장, 이영호 강쟁리 노인회장, 각 실과소장 등이 함께 하고 담양군 상하수도 사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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