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노약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場으로”

“백진강의 수려한 자태와 담양의 명산들을 감상하며 파크골프의 매력에 함께 취해보시죠”
130명의 회원들이 기량을 닦으며 활기찬 생활체육을 즐기고 있는 파크골프연합회 수장이 바뀌었다.

그동안 협회를 이끌어 온 박기만 회장에 이어 담양동초교총동문회장을 지낸 바 있는 박인석 씨가 바통을 받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파크골프연합회는 지난 11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신임회장단 이·취임식을 갖고 회원들과 함께 ‘파크골프의 메카 담양’을 꿈꾸며 단결하고 있다.

기존 18홀 규모에서 지난해 18홀을 증설하며 36홀의 전국구 파크골프장으로 급부상한 백진공원 옆 담양파크골프장은 타지역에 비해 평탄도는 물론 관리상태가 좋아 인근 지역 동호인들이 ‘으뜸’으로 평가하며 자주 찾고 있다.

박인석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합심으로 단시간에 상당한 수준의 파크골프장을 가꾸게 됐다”고 자부하며 “이런 모든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파크골프의 새 역사가 담양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담양파크골프장의 좋은 환경은 장애인회원을 증가시켜 장애인클럽을 탄생시켰으며 어느 노약자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이들이 파크골프의 매력에 심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신임회장단은 박인석 회장을 필두로 박영묵 수석부회장, 홍금표·박말남·이상엽 부회장, 유창종·김유석 감사로 사무국장 김향종씨는 유임됐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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