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피해 최소화와 감시활동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2013년 산불감시원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담양문화회관에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 진화대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서 산불감시원들은 ‘산불방지 결의문’을 채택하고 적극적인 산불 예방 활동으로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의 최선봉에 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발대식에서는 산불위치관제시스템 위치단말기(GPS)를 배부하고 사용방법과 사용 시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산불신고?산불 진화 및 안전사고 방지 대처방법 등 산불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군은 산불위치관제시스템용 위치단말기(GPS)를 통해 산불감시원이 산불발생 장소 발견 시 GPS단말기 작동으로 발생 지점의 정확한 위치 파악은 물론 산림청의 산불감시시스템과 연결, 실시간으로 전직원 비상 발령이 가능해 산불 초동진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최형식 군수는 “지구 온난화로 날씨가 따뜻하고 건조해지면서 산불발생이 늘어나고 갈수록 대형화되고 있다. 특히 산불발생원인의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나 논?밭두렁 등 영농부산물 소각 시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산불예방에 국민적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감시원과 관계공무원들이 산불방지 최일선에서 산불예방을 강화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지역으로 만드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담양군은 산불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지난 2월 1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종합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과 전문예방진화대원을 산불 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예방에 노력하는 등 숲을 지키고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영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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