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初, 매주土 수영교실


봉산초등학교(교장 윤건)는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토요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교생이 50명인 봉산초교는 ‘토요수영교실’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봉산초 관계자는 “학교가 광주 근교에 위치해 있지만 수영을 배울 수 있는 여건이 안 돼 2월부터 계약을 체결해 매주 토요수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히고 “소요경비는 봉산양지분교와 통폐합으로 교부된 사업비에서 전액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3학년 조성빈 학생은 “수영을 배우는 것이 소원이었다”며 “앞으로 열심히 배워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하겠다”며 즐거워했다.

학부모 김은경씨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쁜데다 수준에 맞춰 배울 수 있어 더욱 좋다”며 “토요수영교실이 꾸준히 시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봉산초 토요수영교실은 올해 총 37회 운영되며 물에 뜨는 연습부터 자유형과 배영, 평영 등 수영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체육교육과정과 연계를 꾀하고 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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