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여 성도 참여, 예수 부활의 참 의미 되새겨


담양지역교회연합회(회장 김형규 목사)가 주최한 부활절연합예배가 지난달 31일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한 최형식 담양군수, 도 군의원, 성도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연합예배는 사망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청년들의 준비찬양으로 한껏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담양지역교회연합회 회장인 김형규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연합성가대의 부활절 찬양에 이어 등단한 박성천 목사(직전회장, 담양중앙교회)는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님’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기독교는 하나님께서 인간 세상에 오심과 그의 죽으심과 부활이 핵심”이라면서 “부활절을 맞이해 지역 여러 교회와 모든 성도들과 온 국민, 전 세계인에게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기의 손익을 계산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라고 말하고 “믿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의 유익을 추구하는 삶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남을 위한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라고 강조했다.

축사를 위해 등단한 최형식 담양군수는 "5만 담양군민과 더불어 부활하신 예수님께 찬양과 영광을 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최 군수는 “하루가 다르게 담양군이 발전하고 있는 것은 모두 여러분의 기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담양군의 미래지도를 바꿔놓을 2015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더욱 많은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담양지역교회연합회는 이날 연합예배에서 모아진 헌금 200만원과 담양중앙교회에서 봉헌한 특별헌금 50만원 등 총 250만원을 담양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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