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과 함께 행복한 꿈을 키워요”

담양중학교(교장 김성희)가 2013년 교육부 예술교육사업 종합 공모사업에 응모해 ‘학생뮤지컬 운영 학교’로 선정됐다.

올해 교육부 신규사업인 학생뮤지컬은 음악, 무용, 연기, 춤, 극본 등 통합적인 예술로서 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자생적 발전을 위해 교수, 전문예술인, 전문행정팀으로 구성된 ‘학생뮤지컬 사업단’의 공연지도와 현장지원을 받는다.

전남도내 중학교 중 학생뮤지컬 운영학교는 담양중학교를 비롯해 목포와 화순에 있는 중학교 등 3개 학교로 앞으로 교육부로부터 3년 동안 학생뮤지컬 운영비로 매년 3천만원 씩을 지원을 받게 됐다.

또한 학생뮤지컬은 학생들이 함께 악기와 노래를 배우고 공연하는 과정에서 상호 소통과 이해, 협동심, 자아 존중감을 높일 수 있어 학생들의 예술적 능력 향상과 바람직한 인성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담양중학교 김성희 교장은 “담양중학교는 남학교인지라 여성 배역이 없어 약간 고민이 되긴 하지만, 끼가 많고 열성적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뮤지컬운영을 계획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키우는 행복교육에 열정을 보였다.

담양군 관계자는 “최근 관내 초?중?고등학교들이 군의 전폭적인 교육사업 지원과 학교장들의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로 다양한 분야에 사업이 선정되는 등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공교육 사업의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으며 더욱 발전된 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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