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곡성세계장미축제, ‘五感滿足 기대하세요’


향기, 사랑 그리고 꿈이 가득한 제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자연과 문화, 사람이 축제를 매개로 ‘천만송이 세계명품 장미, 그 향기속으로’를 통해 21세기형 감성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

곡성군이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여행사협회, (주)보해, NH곡성군지부, (주)코레일관광개발 후원으로 제3회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오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10일 동안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총 5개 부문 85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거리 등 각종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 새로운 장미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이번 장미축제의 시작은 새롭게 기획한 행사가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면서 물이 오른다.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장미무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커플 음악회와 함께 매회 1쌍을 추첨해 커플 목걸이(순금 5돈)를 제공하는 행운이 주어지며 세계장미협회가 선정한 5개국 우수장미를 한곳에서 접 할 수 있는 전시관이 운영되고 장미터널에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적어 소원을 이루는 사랑의 하트달기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축제 기간은 물론 2개월 동안 천사조형물과 벽돌 구조물 및 장미공원 건물 계단을 활용해 네온조명으로 연출한 사랑의 빛 거리가 관광객들을 황홀경의 세상으로 안내하며 기마마을 내 지정된 10개소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종합상황실에 제출해 미션을 완성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관광객을 들뜨게 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수도권에 곡성장미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장미와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전통시장을 여행 패키지로 한데 묶어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장미축제 관광전용열차가 25일과 6월 1일 두차례 운영되어 소득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장미가 문화와 조우하다.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김연자, 현진오, 오로라, 한수영 등 유명 인기가수들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군다.

아름다운 장미공원을 배경으로 사랑의 공간을 제공하고 바이올린 비올라 등 현악 4중주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이끌 예정이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순천시 미시맘 밴드 공연,장미향기 7080콘서트, 장밋빛 음악회, 무등에버악단 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루스앙상블 공연, 이미테이션음악회 등 남녀노소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여기다 곡성을 주무대로 예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좌도농악, 오산난타, 곡성예술단, 옥과소고, 곡성국악, 밸리퀸스, 설장고, 도깨비인형극이 곡성을 방문한 외지인들에게는 색다른 문화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는 자긍심을 제고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 장미 백화점에 초대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 장미의 모든 것을 직접체험하고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장미와 관련된 시, 격언, 노랫말을 표지판 및 현수막 제작 설치로 관광객들에게 장미 정보를 제공하며 종이 장미꽃 접기와 스타킹을 활용한 장미꽃 만들기, 장미모양 등 다양한 우드판에 채색하는 체험과 장미 향수& 비누 만들기, 장미샷 추억만들기, 장미 리본&냅킨아트 체험, 장미원 캐리커쳐 체험, 사랑의 하트&꽃마차 포토 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또한 장미꽃 페이스 페인팅&클레이 아트 체험, 장미향초&우드아트 체험, 장미 우산&수경화분 만들기 체험, 장미T셔츠& 목걸이 만들기, 장미압화, 동물로봇 장미마차 타기 체험, 장미컵 만들기 체험, 장미 풍선 아트 체험과 장미화전 만들기, 장미사진 나무액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 볼거리를 선물할 것으로 예상된다.


* 부대행사도 기대하세요

드라마나 영화의 주연 못지않게 조연들의 열연에 힘입어 대박을 치는 것이 대세이듯 이번 축제 부대 행사도 만만치 않는 내공을 자랑한다.

곡성 친환경 농산물 전시 판매장이 운영되며 전국 장미꽃 사진 촬영대회, 2013 구곡순담 100세 봄잔치(가마행렬, 회혼례), 제14회 심청골 청소년 가요제, 교류협력을 맺고 있는 7개 시군이 펼치는 배드민턴 정구 테니스 족구 탁구 축구 한마음 체육대회, 국립 예술단의 국악관현악 공연, 유팽로 선생 전국 학술 심포지엄과 축제 기간 내내 ‘향토음식 판매장’을 통해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향토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기차마을 드램랜드, 동물농장, 사계절 스케이트장, 천적곤충관, 섬진강 천문대, 섬진강 자전거 하이킹 등 곡성을 대표하는 이용시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고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미축제는 보고, 먹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며 “가족들이 함께 곡성으로 와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최고의 가정의 달로 만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남석 군수와 실·과·소장, 읍·면장, 참여단체대표 등은 관광객 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무대 설치 및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 주차장 운영, 통신망 설치, 의료반 및 수유실 운영, 상거래 질서단속반, 환경 미화 및 급수대책, 유아 노약자를 위한 해피콜을 검점중이다. /축제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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