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28일 담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128명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외부강사들의 역량 강화 및 복무 자세, 청렴한 풍토 조성, 자기 연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렴 선서식, 특강(교사역할 훈련), 2013 방과후학교 운영 안내 및 현장 목소리 청취 등으로 실시된 이날 연찬회에서 청렴 선서식은 외부강사 전체를 대상으로 서약서를 작성했고 선서식을 가짐으로써 청렴한 풍토 조성을 위해 다같이 노력하자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또한 곡성 한울고등학교 이덕심 선생님은 교사역할 훈련이란 주제로 강사들과 학생, 학부모의 관계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연수를 해 주어 외부강사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2013학년도 담양방과후학교 운영 현황은 초등학교 14교에서 188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140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고, 중학교 7교에서 84개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9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관내 초·중 학생수의 98.7%에 해당되는 것으로 담양방과후학교가 학생,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과 더불어 학교 교육과정을 보완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박인식 교육장은 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의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학생지도를 하는 입장에서 외부강사 역시 선생님의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특기와 재능을 키우는 것과 동시에 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한 생활지도도 함께 신경을 써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명품 담양방과후학교를 실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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