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5일 오후 7시에 곡성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연을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에서 시행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에 선정돼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전북 남원 국립민속국악원의 수준 높은 국악연주로 주민들에게 문화향수를 맛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삼도풍물가락과 부채춤, 판소리, 소고춤 등 총 6가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60여 분간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곡성지역과 관련 깊은 ‘심청가’ 中 황성 올라가는 대목을 단막창극으로 풀어내 지역민들에게 더욱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고,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프로그램이 많고 무료공연인 만큼 주민들이 많이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과(061-360-82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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