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7일 면앙정 및 가사문화권 일대서 다채로운 프로그램

담양군은 ‘송강 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는 생생 가사체험’ 7월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담양군과 담양문화원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월 1회씩 운영하고 있는 생생 가사체험은 오는 9월까지 운영되며, 7월 주제를 ‘정철의 스승 송순과 함께 하는 면앙정의 회방연’으로 정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송강 정철의 자취를 따라가는 생생가사체험’은 조선조 시성(詩聖)으로 꼽히는 송강 정철의 삶과 작품세계를 비롯해 담양가사문학에 대한 탐구와 전통문화자원에 대한 이해를 비롯해 산업화?정보화 시대 인문정신의 길을 모색하는 체험이 될 것이다.

체험은 정철의 스승 송순과 함께하는 면앙정의 회방연으로 회방연 일화가 깃든 면앙정 탐방과 정철의 스승 면앙 송순과 면앙정에 대한 강의, 면앙정 회방연 시연하기, 송강 문학 산실 담양의 정자 탐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오는 7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는 전국의 학생과 일반인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담양문화원 (☎061-383-6066, dy6066@hanmail.net)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생생 문화재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재청 주관으로 문화유산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와 의미들을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자 역사적 자원인 문화재를 멀리서 바라보고 보존하는 차원을 넘어 기초자치단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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