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오는 10월4일 개최되는 ‘2013 F1코리아그랑프리’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숙박시설 및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시되는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대회기간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텔, 모텔 등 숙박업소와 일반음식점 및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의 화재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불량사항은 대회일 이전 완비함으로써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담양소방서는 담양·곡성·장성군 관내 대상처를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전기ㆍ가스ㆍ위험물 등 화기취급시설 안전관리 상태 ▶비상구ㆍ피난시설 등 긴급 피난가능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와 함께 영업주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법과 화재 시 대처요령에 대한 현장교육을 병행하고 숙박시설 주변에 화재예방 관련 플래카드를 게첨 하도록 요청 하는 등 대회 개최 전 안전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민호 담양소방서장은 “F1 코리아 그랑프리 대회는 세계 6억 명이 지켜보는 지구촌 축제인 만큼 올해에도 안전한 환경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종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동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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