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중학교(교장 허 호) 3학년에 재학 중인 안 모 군이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생과 교직원 및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돕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원만한 교우관계로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던 안 군은 지난달 16일 곡성사랑병원에서 빈혈판정을 받아 전남대화순병원에 입원했다. 정밀검사 결과 급성백혈병 진단을 받아 현재는 입퇴원을 번갈아 가면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부친 또한 산재로 병원치료를 받고 있는 어려운 상황이라 교내에서 돕기 운동이 시작되었고, 이 사실이 알려져서 곡성중학교 학부모회 및 운영위원회에서는 안 군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지난 11일 곡성 전통시장 특설무대에서 일일찻집 및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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