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4개 로타리클럽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곡성클럽은 현재 민주평통곡성군협의회장이자 곡성농협조합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빙기윤(64) 조합장이 44대회장으로 지난달 28일 심청클럽과 합동 취임했다.

빙 회장은 “초아의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역동적으로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회원 상호간에 정이 흐르고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로 각종 사업계획을 철저히 세워 로타리안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유일한 여성클럽인 5대 심청클럽 신임회장은 석곡면에서 창조산업을 경영하고 청소년육성회부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오봉순(61) 대표가 취임했다.

오 회장은 “미력하지만 조직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하나에서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심청클럽을 위해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석곡클럽은 박시열(52) 대표가 취임했다.

박 회장은 현재 석곡면에서 우리회관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들이 일궈놓은 숭고한 봉사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성심껏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면서 “우수신입회원 발굴을 통해 조직의 활성화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옥과클럽은 오는 17일 유재성(58)씨가 취임한다. 유 신임회장은 전직 공무원으로 작년에 정년퇴임을 3년 6개월 앞당겨 행정사무관으로 퇴임했다.

유 회장은 “관내 초중학생에게 로타리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연 2회 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며 “클럽 발전을 위해 내부적 정비를 통해 명쾌한 클럽업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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