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한우협회에서 실시한 한우 무료 급식행사가 담양공고와 창평고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담양군 한우협회에 따르면 담양공고와 창평고 학생들에게 ‘담양 한우의 우수한 맛’을 선보이기 위해 16일 점심시간을 이용 한우 무료 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담양군 한우협회와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의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담양공고 482명, 창평고 972명의 학생들이 점심으로 한우로 만든 불백을 먹을 수 있도록 한우 174kg (500만원상당)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한우는 외래 품종과 혼혈되지 않고 사육된 우리나라 고유의 소를 의미하는 것으로 2006년에는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100대 민족문화 상징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을 뿐 아니라 포화지방산이 적어 건강에도 좋으며 수입 산이 아니라 냉장상태로 유통됨으로써 신선해 채소와 함께 먹으면 균형 잡힌 식사가 가능하다.

담양군한우협회 강대열 회장은 “무료 급식행사를 통해 미래의 소비자인 학생들에게 한우의 참맛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앞으로 학교급식에서도 우리 한우를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동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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