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인식)은 체계적인 영어교육 지원과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영어스피치 캠프를 운여했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 일간 중학교 3학년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담양교육지원청 특색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영어공교육 활성화의 심화단계로 캠프를 운영하고 국외체험학습을 실시할 우수학생 10명을 선발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국외체험학습은 지자체의 예산지원으로 열심히 학습하는 학생과 교육활동 우수 교원에게 세계 다른 나라의 문화와 교육 기관 탐방으로 국제적 안목을 기르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에세이 쓰기 및 발표를 통해 영어표현력 신장에 초점을 두었으며 학생들은 3영역의 주제에 대한 의견을 찬반토론수업으로 진행을 하면서 개인 생각을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재중 3년 이혜리 양은 “캠프에 참여하기 위해 평소 학교에서 에세이 작성법을 꾸준히 자기주도적학습으로 공부를 했는데 캠프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날 스피치대회를 지켜본 박인식 교육장은 “개인의 실력을 발휘하는 개인능력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시대 인재에게 요구되는 더불어 살아가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집단 토론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2014년도에는 운영하자”고 말했다.

영어스피치캠프 운영 결과 10명의 학생(담양수북중 3명, 담양중 1명, 창평중 1명, 한재중 2명, 담양여중 3명)들이 선발됐다. /신동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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