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희망전달 프로젝트 - 연극과 음악의 만남

곡성군은 오늘 28일 수요일 오후 4시 문화센터 동악아트홀에서 콘서트 오페라 ‘두 번의 결혼식’ 공연을 펼친다.

‘두 번의 결혼식’은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에서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전국 150만 다문화 가정에 희망을 불어놓고 이주여성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 제작된 오페라 작품으로 연극과 클래식 음악이 접목된 감동과 희망의 음악극이다.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우주호가 2004년도에 이태리, 독일, 스페인 등 유학파 음악가들로 결성한 ‘우주호와 음악친구들’과 유명배우 박근형이 이끄는 극단 ‘골목길’의 연출가이자 배우인 윤종구 씨가 출연한다.

줄거리를 보면 베트남 여인 흐엉이 한국 농촌 노총각 준식과 결혼하기 위해 입국하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서 겪는 시련과 고통을 노력으로 이겨내는 감동적인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곡성군, 농촌희망재단,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에서 주최하고 농촌희망재단, (사)농어촌문화미래연구소에서 주관하며 한국마사회,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클래식문화제작소 후원으로 개최하여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특히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우리 주변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문화과(061-360-825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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