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으로 위기학생 지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은 지난 21일 곡성영재교육원 1층 Wee센터에서 도교육청 관계자, 관내 각급 학교장, 상담교사, 학부모 및 지역의 협력기관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곡성 Wee센터’개소식을 가졌다.

곡성 Wee센터는 가정환경이나 개인적인 이유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자녀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 및 학생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진단-상담-치료의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Wee센터는 ‘We(우리들)+Education(교육)+Emotion(감성)’의 합성어로 위기 청소년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곡성 Wee센터는 개인상담실(2실), 집단상담실, 심리검사실, 놀이치료실, 사무실 등 총 6개 공간에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해 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상담 및 심리치료, 심리평가, 특별교육, 복지기관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주요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심리치료, 미술치료, 가족치료 및 체험?문화활동 등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정기식 교육장은 “Wee센터가 학교 및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위기 학생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주어 행복한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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