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 교촌리 - 축구장, 정구장 및 부대시설 갖춰

곡성읍에 축구장, 정구장 및 부대시설을 갖춘 다목적 체육시설이 탄생했다. 곡성군은 8일 오전 9시 곡성읍 교촌리 현장에서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 확보를 위해 체육시설을 한 곳으로 집중화 한 동악체육공원을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총 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동악체육공원은 지난 2009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동악체육공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지원 신청을 해 같은 해 10월 국비 23억 원 지원이 확정됐고 2011년 군 관리계획 변경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같은 해 12월 착공했다.

동악체육공원은 공인 경기가 가능한 축구전용 인조잔디구장 1면, 정구장 4면, 본부석, 산책로, 주차장, 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과권의 심청체육공원은 기 준공되었고 이번에 곡성읍권 주민의 숙원이었던 동악체육공원이 준공되고 또 조만간 석곡권의 대황강체육공원이 착공 예정이다”며 “이 같이 우리군 생활권역별로 스포츠 인프라가 구축되면 전국 규모의 크고 작은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군민들의 사랑을 받고 지역의 문화체육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는 등 잘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이날 준공식에 맞춰 500여 공직자와 가족이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주성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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