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삼기면 봉현 마을모정과 선도농가 매실 농장에서 매실 전정사 양성을 위한 가을 현장 전정교육을 실시했다.

매실전정사 220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장준명 강사를 초청해 매실 재배농가의 고품질 안정 매실 생산을 위한 시기별, 단계별 정지전정 이론과 실습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매실의 정지전정 및 병해충 방제’ 교재를 250부 제작 배포하고 매실 전정에 필요한 지식과 유의할 점, 병해충 방제 등 정지전정 표준 매뉴얼로 활용토록 했다.

군 관계자는 “2014년까지 1,016ha 식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목표 300ha중 봄에 158ha를 식재 완료하고, 가을식재 확정면적 142ha도 현재 식재 중에 있어 매실 전정사 양성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따라서 현장 실습 교육을 통해 정예 전정사를 꾸준히 양성하는 한편 농촌 고령화에 따른 취약농가 중심으로 전지전정 작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에도 3회에 걸쳐 330명을 매실 전정사 양성 현장 교육을 통해 고품질 매실의 안정적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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