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공모사업 통해 개발, 연 수확 기계화 촉진

 

 

곡성군은 지난 14일 곡성군 입면 제월리에 위치한 연재배지에서 궤도주행 연근수확기 개발제품 시연회를 개최했다.

곡성군은 연구책임자인 한용호 씨를 중심으로 지난해 3월부터 연구비 3천만 원을 투자해 개발 중인 연근수확기를 이날 선보이고 평가를 통해 기기 보완작업을 가진다는 방침이다.

연근수확기기는 아직 국내제품으로는 실용화된 기계는 없고 해외 수입기종의 경우에도 가격이 비싸 국내 연재배 농가들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수확작업을 하고 있다.

설재훈 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오늘 시연회에 참석한 연 재배 농가 및 전문가들이 우리가 개발한 연 수확 기기의 성능을 직접 보고 우수성, 실용성측면 등의 평가를 해주셨으면 한다”며 “기기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연 수확 농가들의 일손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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