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사업추진단 ‘곡성심청청정한우영농조합법인’ 발족

 
곡성군은 청정수도 곡성을 대표하는 한우 미경산우 브랜드인 ‘곡성심청한우’ 브랜드를 출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브랜드사업추진단인 ‘곡성심청청정한우영농조합법인’을 발족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허남석 군수와 김종국 의장을 비롯한 곡성군의회 의원을 비롯, 브랜드 참여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경산우는 암소 중 한번도 출산을 하지 않고 사육된 소를 말하며 ‘곡성심청한우’는 36개월 이하의 미경산우를 브랜드육으로 유통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미경산우와 경산우의 비교, 관능평가 및 시식행사를 개최한 결과 곡성의 미경산우의 품질과 맛이 참석자들로부터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과 군을 대표하는 한우 미경산우를 브랜드화하기 위해 브랜드 개발 사업을 추진한 곡성군은 지난 9월 ‘곡성심청한우’를 브랜드명으로 선정한 바 있다.

군은 암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곡성의 한우산업을 활성화하고 미경산우 브랜드를 통한 암소 고급육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용역을 수행해 왔다. 특히 브랜드 개발을 위해 총 234명을 심층 면접 조사한 결과 101가지의 다양한 브랜드 네임이 제시되었고 여러 단계의 심의 결과 미경산우 브랜드명으로 ‘곡성심청한우’가 선정됐다.

‘곡성심청한우’는 현재 상표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며 상표등록을 앞두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곡성군은 출산 횟수 4산차 이내의 고급 경산우(출산경험이 있는 소)를 대상으로 ‘황후마마심청한우’ 브랜드도 상표출원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브랜드사업추진단은 성공적인 곡성 미경산우 브랜드화를 위해 생산, 유통 등 관련 시스템을 정비해나갈 계획이다”며 “향후 ‘곡성심청청정한우영농조합법인’에 브랜드 운영 및 관리를 위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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