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기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20일 곡성Wee센터에서 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특수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관내 특수학급 교사, 통합학급 교사, 특수교육실무사, 공익근무요원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천장애인자립자활센터 김철호 소장의 ‘장애인 인권과 차별금지법’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사례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어서 2013년 10월 21일자로 신설된 곡성Wee센터를 관람하고 Wee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특수교육학생들의 지원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서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임 교육지원과장은 “학교생활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의식을 해소하고,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회에 참석한 옥과초 특수교사는 “강의가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서 장애아동의 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내용들을 쉽게 알 수 있었다”며 이러한 연수를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와 자기보호 능력 신장을 위해 핸드북을 제작하여 12월 초에 배부할 계획이며, 전문기관의 강사가 모든 특수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상담을 실시 중에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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