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갑오년을 맞아 청마처럼 힘찬 출발과 함께 이색적인 시무식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군청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2014년도는 군민과 직원상호간 소통과 화합, 제도와 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연한 사고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한 민생문제 해결, 직원 청렴도 제고 등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광양시립합창단원 ‘정지희 외 빅맨씽어즈’를 초청 희망찬 담양을 위한 합창으로 넬라판타지아 등 3곡을 불러 직원들이 힘차게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시무식 이후 전 공직자는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친절을 제공해 감동을 주는 행정으로 거듭나기 위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등 주요 관광지에서 이색적인 새해다짐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직자 모두가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로 마련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 각오와 다짐, 700만 관광도시를 위한 친절실천, 깨끗한 담양만들기 등 다양한 다짐과 실천약속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새해다짐이 다짐으로 그치지 않고 공직자 모두의 가슴속에 자리 잡아 반드시 실천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형식 군수는 시무식에 앞서 담양군의회 전정철 의장과 도·군의원, 박지영 담양경찰서장, 기관사회단체장, 군읍면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담양읍 관어공원 내 현충탑에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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