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담양군민신문 대표이사(사진)가 담양문화원장에 당선됐다.

이병호 대표는 지난 17일 실시된 제13대 담양문화원장 선거에서 고재종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4년 전 선거에서 현 김귀수 원장에게 석패한 이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회원증대와 회원 간 차별이 없는 소통하는 문화원,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한 통합 문화예술사업 적극 추진, 외부기관의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 향토사 발굴사업 연차적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담양문화학교의 지속적인 운영, 불합리한 문화원 규정 정비, 국내·외 타 문화원과의 우호교류 증진, 문화원 발전기금 조성을 약속하고 연 2회 회원들이 직접 만드는 문화원 소식지 발간, 관내 각 유관기관의 문화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 문화원 홈페이지 정비와 홍보관 보완 등의 청사진도 내놓았다.

이병호 당선자는 “어느 누구나 변화, 혁신을 말할 수는 있지만 변화와 혁신은 말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가 솔선수범하고 회원이 참여하는 참신한 정책개발과 감시, 사심 없는 집행이 뒤따라야 한다”며 “50여년 동안 담양을 위해 일해 왔듯이 남은 여생을 담양군과 담양문화원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호 당선자는 7월부터 담양군 문화단체의 수장으로서 집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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