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에 멜론 270박스 기탁

무정면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광수(대표이사 김현성)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물하기 위해 지역 농산물 멜론을 전달했다.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지난달 29일 담양읍 경로당 59개소와 저소득 및 장애가정을 위해 100박스, 무정면 경로당 26개소, 저소득 및 장애가정에 100박스, 월산면 경로당 26개소와 결손아동 20가구, 집단급식소를 위해 70박스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푸드뱅크와 빛고을정신요양원, 빛고을공동체, 세인포티아복지법인, 베데스다요양원 등에 멜론을 비롯해 방울대추토마토 등 1억2천만 원 상당의 과일을 기증하고 있으며, 작년 2억여 원 기부에 이어 계속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영농조합법인 광수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친환경 농산물을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매입하거나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농가는 판매걱정 없이 재배에만 주력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농가들이 영농교육을 받아 선진농법으로 농산물을 재배 생산하면 전량 수매해 국내 최대 유통업체인 (주)이마트에 직거래함으로써 이 지역 우수농산물을 산지 직거래로 소비자들에게 보급,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원 역할과 더불어 일정부분의 판매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광수는 올해 매출 250억원 달성과 동남아 수출 11억원을 목표로 하는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의 취약계층인 고령자, 결혼 이민자 등 40여명을 채용 지역 일자리창출사업에도 앞장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김현성 대표이사는 “민속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눠 더 풍요로운 명절이 될 것 같다”며 “과잉생산으로 멜론을 팔지 못해 힘들어하지 말고, 계약재배에 참여해 생산에만 주력하시길 바란다”는 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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