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에 이은 두 번째 협약-학생단체관람객 유치 청신호

죽녹원 일원에서 내년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는 지난달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에 이어 최근 담양리조트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형식 박람회 조직위원장과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을 비롯한 22개 시군 교육장, 국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와 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은 박람회장이 각 학교의 창의적 체험학습지로 인정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박람회조직위는 박람회장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에 도움을 주도록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에 더욱 신경 쓸 계획이다.

특히, 박람회조직위는 대나무 과학체험 프로그램과 창의력 교실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추가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박람회장을 찾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교과과정을 실습할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내년 국제대회로 열리는 박람회가 학생들의 참여와 관심이 더해지면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발전과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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