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라남도가 실시한 2014 전남관광대상 평가에서 2012년부터 연속 수상권에 들면서 남도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우뚝 섰다.

담양군은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한 ‘2014년 전남관광대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 상사업비 1500만원과 함께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을 찾은 관광객에 대한 수용태세의 실질적인 개선과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객 수와 관광인프라 여건 등에 따라 시책평가와 서면평가,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관광시책 분야를 도입해 공모사업 응모와 선정실적, 우수시책 및 도 축제 참여도 등을 반영한데 이어 주관적 평가항목을 줄이는 등 평가기준을 보완해 기존 16개 분야 50개 항목에서 11개 분야 40개 항목으로 관광업무 전반에 대해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담양군은 내년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45일간 국제대회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해 음식숙박문화서비스 개선에 노력한 점이 좋게 평가 됐다.

또한, 죽녹원에 연간 121만명, 메타세쿼이아 길에 47만 여명이 방문하며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끊임없이 시설개선과 환경정비를 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수용태세를 갖춰가는 점 등을 수상배경으로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더불어 문화와 예술, 레저스포츠 등이 함께 어우러진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면서 관광객 수가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외국 관광객 유치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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