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 등 113명 동참

담양군은 헌혈자의 65%를 차지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겨울방학으로 혈액확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군 보건소는 6일 군 공직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및 희망나눔 실천운동을 실시해 11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 행사에 군 공무원와 무기계약근로자 등 46명은 군청 회의실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헌혈에 참여했으며, 보건소와 읍면, 담양경찰서, 한국농어촌공사 등 재직자 29명은 보건소에 마련된 장소에서 사랑을 실천했다.

더불어, 사회복지재단 혜림과 자연과사람들(주), 명문요양병원, 한율병원, 담양참사랑병원, 무등산생태병원 등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 재직자 38명도 이동 헌혈차량을 통해 헌혈에 동참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헌혈을 자주하면 체내에 과다하게 쌓인 철분을 줄여주고, 조혈모세포 기능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혈액을 새로 만들어 건강에 도움을 준다”며 “어렵고 힘든 이웃을 생각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에 따뜻한 정을 느꼈으며, 사랑을 실천한 참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담양군은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하절기와 동절기에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혈액 확보와 함께 백혈병 등 지속적으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 헌혈증을 기부하는 ‘희망나눔실천운동’을 추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병마에 힘들어하는 환자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이에, 담양군민 중 수혈로 인한 헌혈증이 필요한 분은 보건소 예방의약계(☏061-380-3963)로 신청하면 1인당 연 1회(10매)에 한하여 기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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