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섭 담양농협 상임이사(사진)가 최근 담양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담양농협은 지난해 말 자산규모 1800억 원을 돌파함에 따라 농협법에 의거 상임이사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초대 상임이사에 조경섭 전 농협담양군지부 농정지원단장을 선출했다.

조 상임이사는 취임식에서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대내외 경영 여건 속에서 어떻게 하면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우리 담양농협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가는데 일조해 나갈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재임기간동안 즐거운 직장분위기 속에서 자기계발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그동안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이 중심에 서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기 위해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안정적 경영기반 확립, 농업인 지원역량 확충을 위한 경영관리 강화, 우수 농축산물 판매역량 확대 및 영농지원 강화, 조합원 복지증진과 협력적 조직문화 구축, 윤리 경영 및 정도경영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온화한 성품과 친밀감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조경섭 상임이사는 금성면 덕성리 출신으로 담양실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5년 농협중앙회 입사를 시작으로 여수시지부, 무안군지부, 전남지역본부, 남광주지점, 구례군지부, 농신보센터, 담양군지부에서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농협 성장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온 전문 농협맨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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