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지난 17일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담양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개최했다.

담양영재교육원에서는 창의성과 영재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영재학생 중 교사관찰추천제에 의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후, 영재성 검사와 학문 적성 검사, 면접 등 여러 단계 선발 전형을 거쳐 담양 내의 초등학교 5, 6학년 32명, 중학교 1학년 16명 등 총 48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공영휴 교육장은 영재교육원의 학생들의 입학을 허가하면서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영재들이 자라서 학생들이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 Korea’s Got Talent의 최성봉 씨처럼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극복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고 음악과 함께하는 담양인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눈앞의 학교 성적보다 학생들의 잠재력을 위하여 학생들이 영재교육원에서의 모든 과정을 끝까지 해낼 수 있도록 지원자의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재교육원에서는 1년 동안 과학, 수학 등의 교과 활동과 산출물발표대회, 봉사활동, 체험학습 등의 창의적 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게 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갖고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새롭게 다졌으며, 학부모들은 교육과정과 지도교사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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