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면 황금마을 주민 60여명과 함께 나무 및 꽃 식재

담양군이 군민과 함께 숲속의 전남 아름다운 담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담양군은 최근 수북면 황금마을 노인회와 청년회 등 60여명과 함께 마을주변 소공원에 황금줄무늬사사 5,200본과 소하천에 호두나무 298주에 이어 팬지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무식재를 통해 청년회는 마을 뒤 소하천에 호두나무를 식재함에 따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가꿔가면서 마을을 찾은 사람들에게 호두 따기 체험프로그램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가 식재된 소공원에는 하층식생으로 줄무늬사사를 식재해 녹색공간을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황금 줄무늬사사로 조성함으로써 마을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물주기와 풀베기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은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 전통 마을숲, 명상학교숲 등 지역 곳곳에 잘 가꿔진 숲들이 많고 이미 관광지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더 많은 숲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마을은 지난 2013년 우수행복마을로 선정될 만큼 지역주민 간 화합이 잘 이뤄지며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기 위해 서로 협력을 잘 하는 마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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