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걸음 희망한걸음 함께 나누며 걸어요!’ 라는 슬로건으로 최근 개최된 제3회 메타세쿼이아 달팽이 걷기대회가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광객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공영휴 담양교육장이 명예대회장으로 ‘체력은 국력!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사랑’을 주제로 한 만큼 중고등 학생과 교사들이 많이 참여했으며, 특히 한국형 복합리조트 인재양성 사업단의 일원인 호남대 학생 300여명이 함께했다.
또한, 걷기행사에 앞서 우리춤과 에어로빅 시연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걷기대회는 추성경기장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관방제림→메타세쿼이아길→금월교를 반환점으로 6km를 걷는 코스로 90분가량 소요됐다.
이날 대회는 봄을 맞아 연둣빛과 초록빛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길과 꽃이 어우러진 관방제림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몸과 마음에 힐링을 더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가족과 친구, 연인에게 사랑의 엽서쓰기, 건강홍보관 등을 운영해 금연과 구강, 예방접종을 홍보했으며, 심뇌혈관 예방사업으로 ‘내혈압 내혈당 알기’를 통해 혈압 및 혈당을 체크해주고 건강상담 등을 실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최형식 군수는 “100세시대의 시작은 걷기에서 시작된다”며 “새잎을 틔우고 꽃이 만발한 봄기운을 받아 더욱 건강하고 좋은 일이 가득하길 바라고, 7월 18일에 개최되는 제4회 걷기대회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담양곡성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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