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월산초등학교(교장 전동준)은 자율, 창의, 도전의 월산교육을 목표로 토요방과후 문화학교를 운영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지역에 위치한 지역적 여건상 문화시설을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토요방과후 문화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시 학생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현재 월산초등학교 토요방과후 문화학교는 전교생 60명중 90%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저, 고학년부로 나누어 맞춤형 교육 예술 활동 및 스포츠, 게임 활동을 실시하면서 학생들의 창의 인성을 키워 나가고 있다.

월산초 토요문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부서로는 연기 연습 및 스피치 활동을 통해 사람들 앞에서 자신감을 키워 나가고 있는 연극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방송댄스부, 스포츠 활동을 통하여 책임감, 협동감을 키우며 구슬땀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탁구부, 배구부 등이다.

이러한 토요방과후 문화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끼가 계발되고 있으며 다양한 봉사 활동 및 교외 대외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함으로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 및 학습동기 강화 효과도 얻고 있다.

매주 토요 방송댄스부에 참여하고 있는 곽미경 어린이는 "토요일 집에만 있는 것보다 학교에 나와 친구들, 선생님과 함께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고 보람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학생 및 학부모들도 “이 지역은 농업이 주를 이루다 보니 아이들의 문화생활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예술 활동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이 제공되고 있어서 너무나 다행이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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