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220가정에 1,100세트(260만원 상당)

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정병연)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담양군에 대나무생국수 1,100세트(2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최근 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중앙공원에서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재능공연과 벼룩시장, 먹거리장터, 찻집 등을 운영해 번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이는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등 220여 가정에게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대나무생국수 1,100세트를 전달해 살기좋은 지역으로 거듭나는데 일조했다.

정병연 회장은 “지난해 협의회 창립 이후 회원들과 힘을 모아 처음 진행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참여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봉사단체 회원과 주민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컸다”고 덧붙였다.

한편, 담양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지역의 32개 봉사단체가 연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국제행사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서도 자원봉사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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