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베스트 그곳’ 선정

 

곡성군과 담양군이 지난 5일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2015년도 ‘베스트 그곳’에 나란히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그곳’은 5월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14일간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진행된 네티즌 투표결과 60%와 여행전문가 심사결과 40%를 합산해 최종 선정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2009년부터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베스트 그곳’을 추천받아 전문가 심사와 네티즌 참여를 통해 총 9개 지역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면 1년간 여행작가 취재를 통한 다양한 스토리텔링 여행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SNS 채널 및 스마트폰 앱 등에 1년간 집중적으로 선정지역을 홍보한다.

또한 대학생 관광기자단 '트래블리더'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여행 부문 파워블로거인 '트래블로거'가 해당 지역을 취재하고 블로그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네티즌들이 원하는 명품 여행콘텐츠를 제공, 지역을 알리는데 적극 앞장선다.

담양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죽녹원은 2015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선정, 지난해 관광객 150만명 이상이 방문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메타세쿼이아길은 나무 터널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풍경으로 설렘과 낭만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힐링과 치유의 숲으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곡성군은 창조관광부문 한국관광의 별과 미국 CNN의 한국에서 가봐야 할 50곳, 2015년에는 한국 관광 100선 선정에 이어 이번에는 네티즌이 선정하는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된 것을 계기로 랜드마크인 섬진강기차마을을 비롯 세계장미축제와 심청축제, 각종 먹을거리, 멜론 등 관광지, 음식점, 특산품을 여러 각도로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양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음식점과 숙박시설, 교통 등을 개선하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더불어 지역민의 관광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성화 전략을 더욱 강화해 지속가능한 관광, 자연과 생태·문화가 결합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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