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의 새로운 체험문화 9월초까지 계속


기존의 체험에서 한 단계 더 발전시킨 농촌의 새로운 체험문화인 팜파티가 인기를 끌고 있다.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6차산업과 연계해 농업인과 도시민이 농촌문화의 체험과 함께 농산물도 구매하는 팜파티가 도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2010년부터 농촌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팜파티는 새로운 농촌 마케팅 모델로 해마다 10여 차례 실시해 친환경 농업을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최근 곡성군 오산면 가곡리 소재 향촌블루베리농장에서 순천대학교 학생 30명과 순천 청암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블루베리 수확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친환경 체험행사를 주관한 향촌블루베리농장 조주 대표는 지난 2011년 곡성으로 귀농해 블루베리 5천주를 1만 4천 876㎡에 심어 올해 처음으로 소비자 초청 체험행사에 들어갔다.

조 대표는 “현재 도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한 생명농업대학 청년리더반에 재학중이면서 다양한 농업의 지식을 배우고 있다”고 말하고 “친환경농업을 알차게 준비해 친환경농업의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도 파티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30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전남 곳곳에서 15∼20회 정도 팜파티를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