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공영휴)은 30일 인문학에 관심 있는 관내 초등학생 및 교육청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가사 문학관, 식영정, 소쇄원, 송강정, 면앙정 등 관내 인문학 탐방을 실시했다. 

이 번 인문학 탐방은 한국 가사문학의 고향이라고 말하는 가사문학권을 관람하며 담양의 가사문화와 역사를 알고 사랑하게 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데 의의를 두고 실시했다.

이번 인문학 탐방은 담양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담양 가사문학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식영정, 소쇄원, 송강정, 면앙정 등을 직접 둘러보며 가사문학의 의의와 탄생 배경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가사문학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그림자가 쉬고 있는 정자’ 식영정에서 우리 청 특색 교육인 대나무 악기로 ‘아리랑’ 등 다수를 연주하며 한국 가사문학을 세계로 미래로 전파했다.

문학 탐방에 참여한 창평초 김지담 학생은 평소에 자주 가는 장소이지만 가사문학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대하여 더 깊이 알고 볼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 교육청과 담양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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